추석기간 '대형마트·백화점'영업하나, 휴무일 언제

대형마트 추석당일 또는 의무휴업일인 11일 쉬어
주요 백화점, 추석당일 포함 이틀 연달아 문 닫아

입력 : 2022-09-09 오전 8:00:00
휴무일의 차이가 크지만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추석당일인 10일 또는 의무휴업일인 11일 중 쉬는날이 많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추석 선물세트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올해 추석 연휴기간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쇼핑할 계획이 있다면 영업일을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업체마다 휴무일의 차이가 크지만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추석당일인 10일 또는 의무휴업일인 11일 중 쉬는날이 많다. 백화점의 경우 추석당일인 10일을 포함해 앞뒤로 이틀 연달아 문 닫는 곳이 많다는 점을 염두해 둬야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의무휴업일인 11일 일요일 또는 추석 당일인 10일에 휴무한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인 10일 이수점, 경기광주점, 원주점 등 43개점과 트레이더스 9개점 등 총 52개점이 쉰다. 추석 당일 문을 여는 이마트는 95개점, 트레이더스는 12개점으로 총 107개점이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전국 112개 매장 중 의왕점, 서산점을 비롯한 25개 매장이 추석 당일 휴무한다. 서울을 비롯한 87개점은 추석 당일에 문을 연다. 홈플러스는 추석 당일 총 19개점이 휴업한다. 
 
백화점의 경우 추석당일인 10일을 포함해 앞뒤로 이틀 연달아 문 닫는 곳이 많다는 점을 염두해 둬야한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롯데백화점은 추석전날인 9일과 당일인 10일 휴뮤한다. 본점과 잠실점을 비롯해 거의 모든 점포다. 다만 분당점과 마산점, 센텀시티점은 정상 영업후 11일에 쉰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더현대, 서울·무역센터점 등 9개점이 추석 전날인 9일과 당일인 10일에 휴점한다. 추석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압구정본점과 부산점 등 7개점은 추석당일과 다음날인 11일에 쉰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과 경기점, 타임스퀘어점 모두 9~10일 이틀간 휴점한다. 다만 본점은 10~11일 휴점하며, 스타필드 하남점은 추석 당일인 10일만 문을 닫는다. 
 
업계 관계자는 "마트와 백화점 지점마다 휴무일이 상이하고, 영업시간 또한 다른만큼 방문 전 확인을 미리해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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