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대표, 차세대 시스템 '먹통'에 사과…"이달 중 안정화"

입력 : 2022-10-06 오후 5:35:29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지난달 개통 후 오류가 계속되고 있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관련해, 개발을 맡은 LG CNS의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공개 사과했다.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는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오류 발생 원인에 대해 소명했다.
 
김 대표는 "여러 복합적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업단이 조금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테스트했어야 하는데 상당히 미흡했다"면서 "긴 프로젝트 과정에서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인력이 부족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이탈 등이 있었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10월까지 수습이 안 되면 어떻게 책임지겠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10월 중 시스템이 대부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6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개편했지만, 개통 첫날부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급여 지급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를 소급 적용하는 한편 손해 배상도 검토하고 있다. 개통 이후 지난달 22일까지 6만여건의 오류가 신고됐다.
 
LG CNS는 한국정보기술, VTW 등 2개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200억원이 투입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LG CNS가 사업 지분율 50%를 가진 대표 사업자이며, 나머지 지분율은 한국정보기술이 30%, VTW가 20%다.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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