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대에 '행복주택 100호' 공급

무주택 대학생 대상…최대 10년간 거주 가능

입력 : 2022-10-07 오전 10:23:5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대학교에 행복주택 100호를 대학생 기숙사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LH와 오산대학교는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오산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오산세교2지구 내 행복주택 100호를 대학생 기숙사로 우선 공급하며, 추가 요청 시 오산청호지구까지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인 대학생이며,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입주자는 이달 중으로 선정해 내달 계약체결 후 입주하게 된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청년이 미래세대의 주역인 만큼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LH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들의 주거안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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