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군·함평군 관할 6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오후 8시경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전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는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 지원되고, 피해 주민은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와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부처에 "이른 시일 내에 복구 계획을 확정해, 피해지역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무안과 함평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서는 지난달 3일부터 최근까지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침수와 정전 등 주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