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정부가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할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발표한다. 특히 3차 재난지원금은 1월 초중순부터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내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1월 초중순부터 현장 지급되도록 집행준비에 만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내년 시작과 함께 고용대책 등 2021년 경제정책방향 주요정책과제추진 및 예산집행이 즉각 착수되도록 사전 점검·준비를 철저힐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내년 우리 경제의 회복과 반등을 꼭 이뤄내야한다며 기재부 직원들에게 '강한 돌파력'과 '빠른 속도전'을 주문했다.
그는 "기재부와 기재부 직원들은 우리 경제를 지키고 따뜻하게 하고 혁신해 나가는 전위대로서 늘 소명감과 자긍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중 방역지침을 솔선 준수하면서 올해 마지막 순간까지 마무리 및 연초 새 출발을 위한 준비에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세종-서울간 화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