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증가하는 무릎 통증 완화법은?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무릎이 아픈 것으로 비가 올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장마 관절통을 겪는 사람들이 꽤 많다. 비가 오기 전 무릎의 느낌으로 일기예보보다 정확하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다.    비가 오면 기압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는데 모두 관절통에 영향을 준다. 공기의 압력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부 압력은 높아져 관절 염증 부위를 붓게 하고 통증이 심해진다. 또 비로 높아진 습도와 에어컨의 찬바람도 예민하게 통증을 느끼게 되는 요인이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실내에서 냉방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지거나, 찬바람이 무릎에 직접 닿으면 관절 주위 근육이 뭉치고, 관절액이 굳어 뻑뻑한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장마철 실내 습도는 40~50%, 실내온도는 26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움직이지 않고 위축돼 있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관절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닥에 앉아 한쪽 무릎을 구부려 발바닥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다리를 끌어당기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바닥에 누워 다리 사이에 베개를 넣고 양쪽 무릎에 힘을 줘 유지한다.    김유근 부평힘찬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활동이 줄면 혈액순환도 더디고, 근육 수축과 통증이 심화된다"라며 "실내에서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하면 관절 유연성이 확보되면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만약 밤잠을 설칠 정도로 무릎 통증이 극심하다면 날씨 탓이라고 여기기 보다 통증 양상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진통제나 주사치료에도 통증 감소 효과가 없거나 통증 주기가 짧아지는 등 더 이상 다른 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말기 관절염 노년 환자라면 삶의 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로 극심한 통증을 해결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절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한다.    최근 정확도를 높은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로봇이 인공관절의 크기와 삽입 위치, 절삭 부위 등 수술 시 오차를 없애 불필요한 손상과 출혈을 줄일 수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가 높아져 환자의 조기 회복을 도와 통증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국제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수술 후 환자들의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앉거나 누워있는 등 일상에서의 통증 점수를 수치화해 평가한 결과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일반 수술 대비 평균 통증 정도가 더 낮아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이라고 실내에서 움직이지 않고 위축돼 있으면 관절통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워라밸 찾아 나서는 국내 제약사, 연말 장기휴가 속속 도입

국내 제약업계 연말 장기휴가 도입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말 최대 열흘 이상 휴식이 가능한 긴 연말휴가 제도를 앞 다퉈 적용하는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연말 휴가를 도입한 보령제약과 동화약품을 비롯해 GC녹십자,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삼진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8일간 일제히 휴가에 돌입한다. 23~24일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12일을 쉴 수 있다. 상대적으로 일찍 휴가를 적용하는 유한양행(16~20일)이나 크리스마스 또는 신정 연휴 샌드위치 데이 휴가를 지정한 종근당, 일양약품 등도 시기는 다르지만 연이은 휴무를 통해 재충전이 가능하다.  연말 장기 휴무는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12월 중순 일찌감치 연간 업무를 매듭짓고 2주에 달하는 휴가를 도입하는 화이자(17~31일)나 애브비(19~다음달 5일) 등이 대표적인 예다. 사노피와 암젠, 로슈, 베링거인겔하임 등도 크리스마스 전인 23일 또는 24일부터 연말까지 휴가가 이어진다.  이 같은 글로벌 제약사 문화는 최근 수년간 국내 제약사에도 속속 적용돼왔다. 제약업종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산업으로 꼽히지만 '워라밸(work-life balance)' 중요성이 높아지는 사회 분위기 속 직원사기 진작 차원에서 글로벌 제약사 행보에 발을 맞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부 제약사들이 2, 3년 전 시험삼아 도입해 호평을 얻은 이후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과 JW중외제약이 합류했고, 올해 보령과 동화까지 합세하며 대세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대웅제약, 광동제약, 한독 등 아직 지정 휴무를 도입하지 않은 제약사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대표되는 바이오기업들 개인 연차를 활용해 자유로운 연말 휴식을 보장하는 분위기다.  올해 처음으로 연말 휴가제도를 도입한 제약사 관계자는 "영업직의 경우 전문의들이 연말 휴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근무해도 마땅히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실질적으로 연간 업무 마무리를 마친 뒤 괜히 들뜬 마음으로 시간을 쓰는 것보다 일괄적인 휴무에 들어가면서 눈치를 보지 않고 연말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광동제약, 짜먹는 숙취해소제 '헛개파워 찐한포 알바린' 출시

광동제약은 스틱포 타입의 짜먹는 숙취해소제 '광동 헛개파워 찐한포 알바린'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헛개파워 찐한포 알바린은 물 없이 짜먹을 수 있어 음주 전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개당 15ml 용량으로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제품명처럼 특유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숙취해소제 시장에 나와있는 드링크, 젤리, 환에 이어 진한 농축액 타입으로 개발돼 음주 전후 회복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품의 주원료는 알바린농축액과 헛개나무열매 추출농축액이다. 알바린농축액은 갈대뿌리줄기, 금은화, 구기자, 뽕나무열매 등 10여 가지 식물성 원료를 사용, 특허 받은 제조공법(발명특허 제10-0426925호)으로 만든 성분으로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헛개차와 숙취해소 드링크 헛개파워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광동제약이 새롭게 선보이는 헛개 소재 라인업"이라며 "회식이나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맞아 간편하게 숙취를 해소하고자 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헛개파워 찐한포 알바린은 전국의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회사는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편의점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에서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투 플러스 원'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광동제약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