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젠, 46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계약 체결

매출액 대비 약 7.8% 수준…올해 두 번째 수주 공시

입력 : 2025-07-02 오후 3:05:21
(사진=에스티젠바이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에스티젠바이오가 46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계약을 따냈습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총 계약 금액은 46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588억원 대비 약 7.8%에 해당합니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선급금은 약 9억원입니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습니다. 
 
이번 수주 공시는 지난달 13일 99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주력하는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 실사를 통과했습니다. 국내 CMO 업체 중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 내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cGMP) 인증 제조시설에서 원료의약품(DS)부터 프리 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형의 완제의약품(DP)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를 갖춘 것이 강점입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에스티젠바이오는 고도의 품질로 DS, DP까지, 임상 시료부터 상업 제품까지 전 주기에 걸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모든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도록 CMO 전 분야에 걸친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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