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신축년 앞둔 연말, 올해 사자성어 ‘아시타비’와 상생

[토마토 정치+┃내로남불 확산…‘후안무치 사라지지 않는 세태 여전’ 비판

입력 : 2020-12-29 오후 2:18:50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토마토 정치+는 정치권 등에서 생기는 다양한 일들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많은 이슈를 집어삼킨 해로 평가됩니다. 2021년, 육십갑자 중 38번째 해인 신축년을 앞두고 매년 이맘때면 나오는 단골 뉴스가 있죠. 바로 교수신문이 내놓는 올해의 사자성어입니다.
 
올해는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아시타비’가 교수들이 택한 사자성어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 이젠 제법 익숙한 ‘내로남불’입니다. 교수들에게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낯이 두꺼워 뻔뻔하고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후안무치’입니다.
 
올해 정치권에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을 비롯해 다양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강력한 방역 조치가 병행되면서 피로감이 높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21세기 들어 해당 선거 기준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인 최종 투표율 66.2%를 기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내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가지게 된 선거이기도 합니다. 또 긴급재난지원금과 남북 관계 경색, 추미애-윤석열 사태 등을 놓고 논쟁이 이어진 해이기도 합니다. 내년 4월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대진표도 속속 채워지고 있어 새해로 이어지는 이슈입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 정치권에서 시작한 내로남불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후안무치가 사라지지 않는 세태는 여전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상대방 때문이라고 비난하면서 자신은 비난에서 예외로 하는 아시타비라는 사자성어, 새해에는 상생을 중시하는 정치를 볼 수 있길 조금이나마 기대해봅니다.
 
<토마토 정치+> 조문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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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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