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D램값 고공행진…삼성전자·하이닉스 '방긋'

입력 : 2021-05-05 오후 12:46:18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인 D램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노트북, IT 제품을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D램 공급부족 현상을 부추기고 있는 것입니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4월 PC용 D램 가격이 전달보다 2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산업이 초호황이었던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입니다.
 
D램 가격 상승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 호재입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7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윱니다.
 
트렌드포스는 올 하반기에도 D램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도체 산업 전문가들 역시 당분간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최유랍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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