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증시 충격에 하락 출발…3120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줄줄이 하락세

입력 : 2021-05-13 오전 10:32:1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인의 매도에 3120선으로 밀려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미증시 충격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41.24포인트(1.30%) 내린 3120.4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2.31포인트(0.46%) 하락한 3146.97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5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14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비금속광물(-2.46%), 종이목재(-2.23%), 건설업(-2.05%) 등이 2% 이상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1.38%), SK하이닉스(000660)(-2.93%), LG화학(051910)(-1.97%), NAVER(035420)(-1.90%), 카카오(035720)(-2.65%), 현대차(005380)(-1.54%), 삼성SDI(006400)(-4.42%) 등 줄줄이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8%)와 셀트리온(068270)(0.19%)은 소폭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13.95포인트(1.44%) 하락한 953.0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3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7억원 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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