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개최

백신 플랫폼·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등 15개 세션 준비

입력 : 2021-06-09 오후 4:50:19
사진/한국바이오협회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와 함께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1'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업계 인사들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컨퍼런스와 바이오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기조세션에서는 바이오산업계 명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일차 기조세션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박대우 GC녹십자랩셀(144510) 대표와 조욱제 유한양행(000100) 대표, 배지수 지놈앤컴퍼니(314130) 대표 등 산업계 대표 리더들이 '글로벌 확장 전략 비결'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2일차와 3일차 기조세션은 '개인 맞춤형 의료(Personalized health)'를 주제로 윌슨 투(Wilson To) AWS(Amazon Web Services) 헬스케어·생명과학 총괄이, 케렌 프리아다르시니(Keren Priyadarshini)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 아시아 총괄이 각각 강연을 맡는다.
 
컨퍼런스는 △백신 플랫폼 △바이오기업 투자펀딩과 가치평가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화이트바이오 △유전자 가위 △원격의료 △차세대 CAR-T 치료제 △디지털 PCR △AI 및 빅데이터 △소재·부품·장비 △IPO 시장 진출 △글로벌 임상 △바이오기업 창업경진대회 △선진국가 바이오산업 정책이슈 및 투자현황 △바이오 IP 등 1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약 200개 업체, 3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는 전시에선 제품의 초기 개발부터 생산, 콜드체인 물류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벨류체인을 볼 수 있다. 국내 유수 기업인 한미약품(128940), 삼성바이오에피스, 마크로젠(038290) 등이 참여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해외 기업들은 리모트 부스에 참가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개막식에선 국내 바이오산업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이오분야 우수 기업을 시상하는 '2021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중소·중견·대기업 두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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