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영업익 1626억원…최고치 또 경신(상보)

매출도 1.35조원으로 최고치 갈아치워

입력 : 2021-08-06 오전 8:31:56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가 또 한 번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카카오(035720)는 K-IFRS(한국국제회계) 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35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62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2%다.
 
카카오는 지난 상반기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엠, 멜론 3사 합병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 콘텐츠 매출 구분을 △게임 △스토리(픽코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플랫폼 등) △뮤직(멜론 플랫폼, 음원 및 음반 유통, 음악 공연 매출), △미디어(오리지널 콘텐츠·드라마·영화 등의 영상 제작과 연예매니지먼트 등)로 보다 직관적으로 재분류했다.
 
자료/카카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카카오의 2021년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76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905억원이다. 비즈보드와 카카오톡 채널의 성장으로 광고형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7% 증가한 1251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프리미엄 택시 수요 증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462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9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스토리 매출은 글로벌 만화앱 매출 1위를 달성한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유통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1864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881억원을 달성했다. 미디어 매출은 오리지널 콘텐츠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874억원으로 확인됐다.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286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1조1896억원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증가, 사업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5월 말 카카오의 첫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하고 기업 공식 사이트에 ESG 메뉴를 신설해 카카오의 ESG 활동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진양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