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3000선을 지키며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도 1000선을 지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94포인트(0.53%) 하락한 3009.5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2포인트(0.08%) 내린 3023.17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89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5억원, 113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보험, 철강금속, 기계, 서비스업 등이 2% 넘게 내렸으며, 음식료품, 종이목재,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증권 등도 1%대 약세를 보였다. 은행과 전기전자는 각각 2%, 1%대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제조업도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4.93%), 
카카오뱅크(323410)(4.19%), 
LG화학(051910)(3.03%), 
기아(000270)(1.18%), 
삼성전자(005930)(0.86%) 등이 올랐으며, 
카카오(035720)(-2.23%), 
POSCO(005490)(-2.27%), 
현대차(005380)(-1.64%), 
셀트리온(068270)(-1.60%), 
KB금융(105560)(-1.3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4%), 
현대모비스(012330)(-1.31%)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82포인트(0.87%) 내린 1000.1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38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6억원, 37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169.7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