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엔솔, 1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

입력 : 2022-03-25 오전 9:22:45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10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4.41%) 상승한 4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원통형 전지의 강한 수요로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매출액은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1%, 6% 상회할 전망"이라며 "자동차전지(파우치형) 수익성은 적자가 예상되지만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수요 강세로 소형전지 매출과 수익성이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출하량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매출액은 21조원,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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