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업계 최초 건강 챌린지 '물로' 앱 론칭

물 마시기·달리기·하이킹 챌린지 등 참여…MZ세대 소통 강화

입력 : 2022-04-18 오전 9:07:51
동원샘물. (사진=동원F&B)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동원F&B가 건강과 환경 보호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자체 앱을 통해 물 마시기 챌린지 등에 나선다.
 
동원F&B(049770)는 생수업계 최초로 건강 챌린지 앱 물로(mullo)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물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앱으로 건강을 위한 ‘물 마시기’ 챌린지와 월별로 진행되는 운동 챌린지 등 2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동원F&B는 ‘물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매일 2L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이번 앱 제작을 기획했다.
 
물 마시기 챌린지는 누구나 하루 동안 2L의 물을 자유롭게 마신 후 인증 사진을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동원샘물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5km 달리기, 플로깅, 하이킹 등 월별로 진행되는 운동 캠페인에 참여하면 숲 조성 사업, 결식 아동 후원 등 환경 및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이와 함께 1만보 걷기, 30분 달리기, 식단 기록하기 등 상시 챌린지도 운영한다. 
 
동원F&B에 따르면 앞서 약 열흘간 운영한 물로 앱 사전 등록 기간에만 1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고 건강관리 플랫폼 ‘서클인’과 협업해 시범 운영한 ‘물 마시기’ 챌린지에는 500명 이상의 도전자가 참여해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마련에 동참하기도 했다. 동원F&B는 앱 론칭을 기념해 러닝, 플로깅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메타버스 기반의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오늘 하루의 운동,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 독서 등을 하는 미라클 모닝 등 자기 관리를 실천하며 이를 SNS에 인증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의 지속가능성 추구하는 MZ세대들과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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