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TV와 함께하는 주식투자)에스퓨얼셀, 국내 유일 수소 팹리스 업체

국내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분야 1위 기업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박차, 수혜 기대

입력 : 2022-06-20 오전 6:00:00
최근 글로벌적으로 가장 주목이 되는 키워드는 바로 '탄소중립' 과 '친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자원 고갈과 이상 기후 등으로 대체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태양광과 풍력, 원자력 분야의 발전도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수소 산업은 아직 국내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않았으면서도 필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트렌드 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최근 정부에서는 수소경제 육성을 위한 ‘수소법’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수소산업 생태계가 조성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태이다. 개정 수소법은 청정 수소 중심의 생산·유통·활용 전 과정에 따른 인프라 조성을 위한 것이다. 청정수소에 대한 정의와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청정수소 판매·사용 의무, 수소발전량 구매·공급 등 관련 정책을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즉 최근 정부의 움직임은 지금까지 진척이 되지 않았었던 부분인 인프라 구축 투자에 대한 본격적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소충전소 , 수소차 , 수소발전까지 본격적으로 수소경제 활성화가 시작됨에 따른 각 관련 기업들에 대한 수혜가 예상이 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각 부처별로 새롭게 수소 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어느정도 제시해놓은 상태다. 산업부에서는 원전과 연계해 수소를 생산해내는 미래 원전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을 추진중에 있으며 에너지 자원 안보의 범위에 새롭게 수소가 포함되면서 대체에너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했다.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토부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UAM, 자율주행 등)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이와 동시에 전기차·수소차 클러스터에 대한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환경부는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 차 보급을 지속 확대하면서 또한 재활용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석유·화확연료 ·수소연료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며 외교부에서는 중동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수소·보건·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뿐만이 아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최근 '2030 비전·성장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수소에너지 사업에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활용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005490)폴딩스는 수소 사업에 오는 203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연간 매출 2조3000억원, 생산량 50만 톤을 달성할 방침이다. 2050년에는 연간 70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 외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SK, 한화, 두산, GS 등도 신성장 동력으로 수소를 낙점하고 투자 방침을 정했다. 이렇듯 수소 산업은 정부와 기업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필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수소 기업 중 가장 매력도가 높은 국내 기업을 하나 꼽자면 에스퓨얼셀(288620)을 꼽을 수 있다. 에스퓨얼셀은 국내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1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국내 유일 수소 팹리스 업체라고 볼 수 있다.
 
모회사를 '에스에너지' 로 두고 있으며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모듈 제조·판매 및 프로젝트 사업을 영위하면서 에스에너지 그룹 내 수소 사업 확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에 있다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직접 제조와 판매까지 진행하는 건물용 연료전지, 독점매입을 통해 판매까지 진행하는 발전용 연료전지, 그리고 최근 3개의 발전소를 합병하면서 생긴 연료전지 발전 분야와 자회사 에스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한 수소모빌리티 분야가 있다. 
 
또한 앞서 말했듯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점유율을 60% 확보하면서 우리나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은 연평균 18% 이상 꾸준히 성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확실한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1위 업체로서 쌓아온 트랙 레코드를 바탕으로 글로벌 연료전지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중에 있다. 중국, 유럽, 동남아 등에 이미 진출을 완료하였거나 실증을 마친 상태에서 해외 매출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며 2023년에는 수소 드론, 지게차, 선박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수소 전반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전체적인 산업군에 확실한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신사업 진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전반적인 수소 산업에 대한 모멘텀을 전부 확보한 에스퓨얼셀은 필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산업군에 있다고 판단한다. 
 
그래프=뉴스토마토
 
김형일 주식전문가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우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