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첫 온오프라인 방식

내달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온라인 동시 진행

입력 : 2022-09-07 오전 11:43:07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삼성이 진행하는 개발자 콘퍼런스가 올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을 적용한다. 
 
삼성전자(005930)는 다음 달 12일 미국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The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2: SDC)'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개발자의 축제인 SDC는 올해 역대 최초로 하이브리드 형식을 적용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층 진화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소개하고,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SDC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다양한 기기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더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전사 공통 플랫폼(정재연 상무, 마크 벤슨 총괄) △타이젠 TV 에코시스템(김용재 부사장) △갤럭시 고객 경험 혁신 (정혜순 상무) △미래 대응 기술(승현준 소장) 등 분야별로 삼성전자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The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2'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특히 올해 SDC는 하이브리드 형식인 만큼 대면·비대면 참가자 모두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기술 세션이 운영되며, △원 UI5(One UI 5) △스마트싱스와 매터(Matter) △빅스비(Bixby) △타이젠(Tizen) △삼성 월렛(Samsung Wallet) 등 삼성의 최신 플랫폼과 삼성과 협력 중인 파트너사들의 에코 시스템 등을 다룬다.
 
행사장인 모스콘 센터 내 테크 스퀘어(Tech Square)에서는 대면 참가자에게 스마트싱스로 구현한 다양한 일상 속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와 개발자들 간의 교류를 돕기 위한 네트워킹의 장도 제공된다. 온라인 참가자는 코드 랩(Code Lab) 사이트를 통해 코딩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SDC 202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developer.samsung.com/sdc)와 트위터(@Sasmung_dev), 페이스북(@Samsungdev)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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