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대전환포럼, 미래에너지·화석연료 조화 해법 제시

뉴스토마토·토마토증권통, 오는 20일 국회의사당서 개최
에너지 확보 통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도 모색

입력 : 2022-10-17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연료의 시대가 저물고, 전 세계가 수소와 풍력, 태양광 등 미래에너지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다가오면서 에너지 확보가 안보이자 한국 경제의 생존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 기후변화 등 새로운 리스크의 등장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지는 등 글로벌 환경의 변화가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미래에너지와 화석연료가 조화를 이루는 해법과 에너지 확보를 통한 우리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뉴스토마토>와 <토마토증권통>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022 에너지대전환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론칭한 '에너지대전환포럼'은 '기후위기와 자원전쟁 시대, 대체에너지 현황과 미래'란 주제로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이뤄진다.
 
이번 포럼은 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원회 의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진다.
 
포럼의 첫 순서로 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이 '기후변화와 에너지의 미래'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1세션은 '기후변화와 자원전쟁의 시대'란 주제로 자원 무기화 움직임까지 보이는 에너지 확보 경쟁의 현 상황을 진단한다. 우선 김영재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가 '기후변화 협약과 협약 이행의 쟁점들'이란 강연을 선보인다. 또 박호정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탄소중립을 향한 주요 선진국들의 실천 행보와 시사점'이란 주제로, 이상열 에너지경제연구원 미래전략연구팀 팀장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변화와 장단기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후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강연자 3명, 유상희 동의대학교 명예교수와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 등 패널 2명이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2세션은 '재생에너지-새로운 전환과 생태계'란 주제로 미래에너지 확보를 위한 대비를 점검한다. 이에 대해 임동순 동의대학교 경제학전공 교수가 '탄소중립시대, 화석에너지 변화의 물결'이란 강연을 맡는다. 또 우종률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융합에너지공학과 교수가 '그린에너지의 꿈, 미래 에너지 태양광과 풍력'이란 주제로, 권이균 공주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교수가 '탄소포집 저장(CCS), 에너지자원의 탄소중립 한계 극복'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3세션은 '기후변화시대, 에너지의 신산업화·성장동력화'란 주제로 우리 기업들의 고민과 준비를 들어본다. 먼저 김종필 LG화학(051910) 지속가능전략팀 팀장은 '미래세대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에너지기후 지속가능전략'이란 주제로 자사의 전략을 소개한다. 또 손수민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 프로가 '탈탄소 에너지 태양광, 그룹의 미래를 바꾼다'란 주제로, 강성진 현대건설(000720) 원자력SMR사업팀 팀장이 '차세대 원전에서 딜레마 극복의 열쇠를 찾다'란 주제로 각사의 에너지 사업 현황을 설명한다.
 
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이사는 "에너지 문제는 비단 공급이나 가격 문제만은 아니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탈탄소'란 거대한 흐름이 에너지 정책의 전면적인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인류사적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뉴스토마토는 올해 새롭게 '에너지대전환포럼'을 출범한다"며 "기후위기에 대한 해법과 에너지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와 <토마토증권통>이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하는 '2022 에너지대전환포럼' 포스터.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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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