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제빵공장 사망' 청년 노동자, 천안추모공원 안치

입력 : 2022-10-20 오후 6:48:59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경기도 평택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숨진 20대 근로자 A씨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다.
 
A씨 유족은 20일 오전 경기 평택장례문화원에서 A씨를 발인하고 천안추모공원으로 출발했다. 유족은 A씨 시신을 화장한 뒤 천안추모공원에 안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SPC 계열 제빵공장 SPL 사업장에 근무 중인 A씨는 높이 1m가 넘는 배합기에 식자재를 넣어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상반신이 배합기 내부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지난 19일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마친 경찰은 이날 고용노동부와 함께 SPL 제빵공장 본사 사무실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평택 SPC 계열사 SPL의 제빵공장 사망 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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