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보조기구·시설단장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2019년부터 ’희망날개’ 통해 총 455명 지원
‘희망공간’ 사업으로 총 48개 시설 개선

입력 : 2022-10-21 오전 10:16:45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20일 포항 소재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120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카리타스 보호작업장과 복지시설 민들레공동체 시설 새단장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조기구 지원은 '희망날개', 건물 새단장은 '희망공간' 사업 일환이다. 희망날개는 포항과 광양 거주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공간 사업은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장애인 복지시설 새단장과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9년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두 사업을 중점 추진해왔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20일 '희망날개'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시 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 유형별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1%나눔재단)
 
이날 희망날개 행사에 참석한 경상북도 장애인 배드민턴 대표선수인 진기범씨는 “배드민턴 선수용 스포츠 휠체어를 지원받아 연습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국체전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서 이에 보답하고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코 천성현 기업시민실장은 “공간복지는 장애인에게 자립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장애인 복지기관의 환경개선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희망날개 사업으로 지금까지 장애인 455명에게 의족과 휠체어, 안구마우스, 경기용 장비 등 장애 유형별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명도학교 육상부에는 운동선수에게 적합한 계단형 운동기구를 전달했다.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에게는 언어습득 효과가 있는 점자보조기구를 기증하는 등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급하고 있다.
 
희망공간 사업으로는 지금까지 총 48개 시설의 리모델링을 완료해 2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도 포항과 광양지역 15개소를 선정해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주방 싱크대 높이 단차 해소, 화재위험이 높은 곳에 난연 보강 실시 등 맞춤형 공간복지를 펼쳤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발달 장애인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VR직업훈련장을 포항과 광양에 구축했다. 장애인 e스포츠센터도 지원해 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도 펴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세워졌다. 재단은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 급여1% 기부금을 회사가 매칭그랜트 출연해 운영하고 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같은 액수를 기업도 내는 방식이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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