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평균 2.7회 회사 교육…직무관련 교육 희망

개인 투자 교육분야 1위 '자격증'…월평균 8만9천원 지출 의향

입력 : 2022-12-07 오전 9:51:23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직장인은 회사에서 연평균 2.7회 교육을 받고 있으며, 회사에서 교육받길 희망하는 분야 1위는 '개인 직무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휴넷)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오픈서베이와 함께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교육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직장인이 회사에서 교육을 받는 횟수는 연평균 2.7회였다. '연 5회 이상'(26.2%), '연 1회'(24.9%), '연 2회'(24.7%), '연 4회'(9.1%), '연 3회'(8.2%), '0회'(6.9%) 순이었다.
 
선호하는 회사 교육 방식(복수응답)은 '온라인 교육'(59.5%)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39.1%), '오프라인 교육'(33.7%), '유튜브 등 무료 채널'(24.5%), '온라인 라이브'(16.6%), '독서 교육'(10.7%) 순이었다.
 
회사에서 교육해주길 희망하는 분야(복수 응답)는 '개인 직무 관련'(42.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격증'(38.2%), '외국어'(35.0%) 순이었다. '인문·교양'(28.2%), '엑셀·PPT 등 공통 직무'(27.9%), 'IT·디지털'(24.9%), '트렌드'(22.1%)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개인적인 시간·비용을 투자해 교육을 받아본 분야가 있나'는 질문에는 회사 교육 희망 분야와는 다른 응답을 보이며 '자격증'(39.9%), '외국어'(34.0%)가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개인 직무 관련'(21.6%), '없음'(21.3%)이 근소한 차이로 3~4위를 차지했으며, 'IT·디지털'(17.5%), '공통 직무'(15.7%), '인문·교양'(13.3%)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학위 취득', '트렌드', '리더십', '비즈니스 매너' 순으로 응답했다. 직장 생활에 유용한 기술보다는 자격증·외국어와 같이 개인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하고 있었다.
 
개인의 교육비 지출 의향은 월평균 8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5~10만원'(38.9%)이 가장 많았고, '10~20만원(23.4%), '5만원 미만'(20.5%)이 뒤를 이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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