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재 인턴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6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회동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지난 1일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학식먹자 이준석' 플랫폼 두번째 학교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의 대화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김문수·한덕수 두 분이 저에게 만나자고 하는 등의 이야기만 언론인들이 물어보고 계신다"며 "만날 계획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 취재의 경우 선거운동을 하느라 전화를 못 받고, 그러면 숨기는 게 있냐는 문자가 남겨져 있다"며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심해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두 분과의 연락 여부나 만나는지 등의 여부에 대해서는 개별 응대하지 않겠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의 발언은 최근 김문수 후보가 보수 '빅텐트' 단일화에 이 후보를 포괄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한 입장으로 풀이됩니다.
이선재 인턴기자 seonjaelee9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