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네오위즈(095660)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을 7일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P의 거짓: 서곡' 출시 소식은 이날 새벽에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에서 출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깜짝 발표됐습니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입니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집니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 암(Legion Arms)을 추가해 전투의 자유도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리전 암은 주인공 P의 왼팔에 갈아 끼우는 무기입니다.
네오위즈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을 7일(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 (이미지=네오위즈)
이날 공개된 출시 트레일러 영상은 확장된 'P의 거짓' 세계관과 냉혹한 적들의 모습을 선보이며 'SGF 2025'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도 진행됐습니다. '나비의 인도'와 '깨어난 인형' 두 가지 난이도 설정이 추가됐습니다. '전투의 기억', '죽음의 행진'의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 2종도 공개됐습니다. 게이머는 '전투의 기억'을 통해 이미 격파한 보스를 새로운 난이도로 다시 상대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행진'은 제한된 체력과 아이템으로 여러 보스를 연달아 상대하는 콘텐츠로, 극한의 도전 경험을 선사합니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감독은 "본편에서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이 'P의 거짓: 서곡'의 개발 목표였다"며 "제페토의 인형이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P의 거짓: 서곡'은 현재 플레이스테이션(PS)4·5, PS5 프로, 엑스박스(Xbox)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에서 2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