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슈퍼캣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OQ(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프로젝트 OQ는 레트로 도트 감성을 강조하는 2.5D MMORPG입니다. 슈퍼캣 자체 2D 그래픽 엔진 기반으로 전세계 이용자가 문화의 장벽 없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직관적인 콘텐츠를 추구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 OQ'의 국내외(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습니다. 향후 이 게임에 대한 전방위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와 김원배 슈퍼캣 대표가 1일 판교 카카오게임즈 사무실에서 '프로젝트 OQ' 퍼블리싱 계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탁월한 도트 그래픽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슈퍼캣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즐거움를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원배 슈퍼캣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프로젝트 OQ'를 통해 이용자분들께 독창적인 세계관과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슈퍼캣은 2016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비롯해 '돌키우기 온라인', '그래니의 저택' 등을 개발했습니다. 네이버제트와 합작해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설립·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