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이재명정부의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중 첫 사례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어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해 국회가 채택 의결한 인사청문서 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여야 공감대 아래 증인·참고인 없이 진행됐으며, 병역 부실 복무 의혹에도 무난한 청문회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배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대통령의 공약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과 관련해 "과기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가적 AI 대전환(AX)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LG AI연구원장 출신으로 LG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 개발과 발전을 이끈 AI 전문가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