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쇼핑엔티는 지난 23일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열고 공정거래법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밝혔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상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업 부장, 팀장 등 총 23명의 직책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올 상반기 CP 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 및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의 내실화를 다짐했습니다.
쇼핑엔티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불공정 거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 평가에 참여해 프로그램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점검받았습니다.
현재 쇼핑엔티는 윤리위원회와 자율준수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영업부서의 계약 체결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CP 관련 리스크를 사전에 평가·관리하고 있습니다.
전사 차원의 공정거래 교육도 강화 중입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 교육은 물론, 직책자 및 고위험 부서 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법령 교육을 통해 CP 문화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사내 공모전, 기념품 배포 등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정위의 최신 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해 자율준수 편람을 지속적으로 개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준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는 "CP는 단순한 준법 활동을 넘어 고객과 협력사의 신뢰를 구축하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실천해 T-커머스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