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임상 연구 협력

임상시험 검체분석 품질 역량 강화·기술 공유 협약

입력 : 2025-07-30 오전 10:12:52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왼쪽)과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가 지난 29일 지씨씨엘 본사에서 임상 연구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지씨씨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지씨씨엘은 지난 29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과 제약산업 발전을 목표로 임상 연구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씨씨엘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통한 국내 임상시험 산업 발전과 신약 개발 촉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검체 분석 분야의 품질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기술적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검체 분석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정책 협력 △임상시험 검체 분석 관련 기술 및 임상시험 관련 이슈 등 각 기관이 인지한 최신의 국내외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상호 기술 및 학술 정보 교류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한 국내외 홍보 협력 △기타 상호 필요 사항의 관심 분야 등입니다. 
 
박인석 이사장은 "이번 MOU는 정책과 현장을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바탕으로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임상시험의 품질 향상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관구 대표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임상시험 검체 분석의 품질 기준을 높이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 차별화된 임상 검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동지훈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