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030200)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면접이 종료됐습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난상토론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T 이사회는 16일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차기 대표이사 후보 3인인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박윤영 전 KT 사장에 대한 심층 면접을 이날 오후 3시55분께 종료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첫 번째로 면접장에 들어섰습니다. 각오를 묻는 질문에 취재진의 질문에 "감사합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사진=뉴스토마토)
두 번째로 면접장에서 나온 주형철 후보는 차기 대표이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기에 구체적으로 말하기 곤란하다면서도 "인공지능(AI)과 통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했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이날 면접에서는 "위기 극복에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영 후보는 면접 후기를 묻는 질문에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짧게 말한 후 자리를 옮겼습니다.
한편 이날 KT 차기 대표 최종 후보자는 사외이사들의 토론을 거쳐 오후 5~6시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