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포티투닷 자율주행차 시승…“기술 개발 적극 지원”

24일 판교 일대 시승 및 기술점검

입력 : 2025-12-24 오전 11:47:09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포티투닷 판교 사옥을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지난 2019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이오닉 자율주행에 탑승, 성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경기 성남 제2판교테크노벨리 포티투닷 본사를 방문해 자율주행 기술 중간 점검 차원에서 아이오닉6 기반 자율주행차를 타고 판교 일대를 시승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엔드투엔드(E2E)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포티투닷이 개발한 E2E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은 신경망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로 센서 데이터(카메라)를 입력받아 판단부터 제어까지 하나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처리해 주행하는 방식입니다.
 
정 회장의 이번 포티투닷 방문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휘해온 송창현 전 포티투닷 사장 퇴임 이후 처음으로 기술 개발 추진력을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은 시승 이후 포티투닷 개발성과에 대한 격려와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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