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80선 회복..美 고용지표 '훈풍'(09:12)

입력 : 2012-08-06 오전 9:18:12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6만3000명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전월의 8.2%에서 8.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유럽중앙은행(ECB) 국채매입 계획에 부정적였던 독일과 스페인의 변화가 감지되면서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5거래일만에 반등하며 투자심리가 호전된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67포인트(1.82%) 오른 1882.35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299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264억원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71억원 매수, 비차익 33억원 매도 등 총 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0.35%)을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 불이 켜졌다. 전기·전자(3.34%), 증권(2.54%), 운송장비(2.27%)순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러브콜에 전기·전자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과 TV부문에서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와 OLED, LSI(대규모집적회로) 설비투자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돌며 3.54% 뛰어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00915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SK하이닉스(000660)도 2% 넘게 상승 중이다.
 
외국인의 12억원 규모의 매도가 관찰되고 있는 통신업이 유일하게 하락세다. KT(030200)가 하반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호평에도 불구하고 1.06% 밀리고 있고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도 소폭 약세다.
 
국제유가 급등에 정유·화학주가 강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4.17% 급등 중이고 호남석유(011170), 케이피케미칼(064420), 금호석유(011780)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배럴당 4.27달러(4.90%) 급등한 91.40달러를 기록해 2주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조선주의 흐름도 돋보인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이 4.14% 상승 중이고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이 3% 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7포인트(1.00%) 오른 469.91로, 3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80원 내린 1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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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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