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KT(030200)의 올레tv가 지난 2~3일 이틀간 서울 강남역 신분당선 역사에서 '개인방송 체험존'을 공개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제공=올레tv)
올레tv 개인방송은 개인이 자신만의 기획과 콘셉트로 제작한 영상물을 비디오 방송 형태로 TV에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울러 친구들의 영상 콘텐츠를 자신의 TV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올레tv는 개인방송 프로그램인 토크쇼 '아침 마당', 퀴즈 물 '1당 100', 뉴스 물 '뉴스테이블', 패러디 드라마 '굿닥터' 등을 제작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올레tv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1만여 명이 강남역에서 개인방송 체험존을 경험했다"며 "강남역을 지나는 많은 시민들에게 생방송 현장을 공개하면서 '올레tv 개인방송'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인지도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에 산재돼 있던 개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이를 통해 진정한 방송인 무대인 TV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