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1960선 하회(9:20)

입력 : 2015-01-30 오전 9:23:43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1960선을 하회하며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2포인트(0.39%) 오른 1958.54를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64.13의 시가로 출발한 이후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0억원, 기관은 74억원 매도 중이다. 개인은 179억원 매물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 업종이 2.8% 급등하고 있다. 증권, 건설, 운수창고, 기계 업종이 1%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화학, 운송장비, 은행, 전기전자, 전기가스 등 경기 민감주와 내수주가 함께 상승 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1.30%), 보험(-1.25%), 통신업종(-0.15%)은 약세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0.66%), 현대차(005380)(1.20%), SK하이닉스(000660)(1.05%), 한국전력(015760)(0.59%)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반면 전날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NAVER(035420)가 1.5%, 삼성생명(032830)이 1.75% 하락 중이다. 간밤 외국계 증권사 도이체뱅크가 POSCO(005490)에 대한 투자의견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것에 따라 3.66%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00선을 눈앞에 두고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포인트(0.50%) 오른 596.09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2억원 매도 중이다.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고 있으며 개인은 55억원 사들이고 있다.
 
컴투스(078340)(2.33%), 게임빌(063080)(3.06%), 웹젠(069080)(1.59%), 엠게임(058630)(4.35%) 등 게임주와 다음카카오(035720)(1.53%) 등 인터넷 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0원 오른 1099.00원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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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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