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최근 산업현장에서 산업융합을 통한 창의와 혁신이 강조됨에 따라 정부가 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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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내년 2월까지 특성화 대학원 2개교를 선정해 석사급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는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신규 사업' 3차년도 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될 특성화 대학원 2곳에 대학당 5년간 약 3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대학원별 매년 15명 이상 석사 신입생을 선발·교육한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1차·2차년도에 걸쳐 각 3개 대학원씩 총 6곳(성균관대, 조선대, 호서대, 건국대, 단국대, 한양대)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6개 특성화 대학원을 운영한 결과 16건의 특허출원·등록, 23건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시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36명의 특성화 대학원 졸업생이 배출돼 산업현장의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정된 대학원은 교과목 개발 등 교과과정 준비와 신입생 모집을 거쳐 올해 9월 첫 학기를 개강하고, 각 분야별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