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약백서)80돌 장수 소염진통제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입력 : 2015-07-08 오전 8:11:17
유한양행(000100)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사진)’은 1933년 개발돼 80여년 동안 사랑 받아온장수의약품이다. 창립자 유일한 박사가 개발했다. 유한양행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기도 하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의 창립자 유일한 박사가 국민 건강을 위해 신경통, 근육통 등 국소 부위 치료를 위해 개발했다. 90년 역사의 유한양행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기도 하다.
 
소비자들 사이에 '만병통치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여러 상처에 사용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안티푸라민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일반의약품이다. 지난해에 안티푸라민 브랜드는 IMS데이터 기준 60억원어치가 팔렸다.
 
유한양행이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끊임 없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온 덕분이다. 1999년에는 기존 연고뿐만 아니라 로션 형태의 '안티푸라민 에스로션(의약품)', 2010년에는 파스 타입 '안티푸라민 조인트(의약외품)'와 '안티푸라민 파프(의약외품)'를 출시했다. 2012년에는 스프레이 타입 '안티푸라민 쿨에어파스(의약외품)'를 선보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대표품목인 안티푸라민은 대표 비상 상비약으로 오랜 세월 동안 사랑 받아 왔다"며 "장수의약품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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