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 알고먹자)비듬치료제, 항진균제와 병용 피해야

입력 : 2015-08-26 오전 2:00:00
비듬 때문에 약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손쉽게 찾는 비듬치료제도 잘못 사용하면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듬치료제는 감염 부위에 너무 많이 바르면 홍반, 부기 및 화끈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 사용을 중지하면 이러한 증상이 사라진다.
 
드물게 피부염, 전신발진,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일 과민증상 및 자극감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약품 사용을 중지하고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비듬치료제를 항진균제(미코나졸, 에코나졸, 이소코나졸 등)를 같이 쓰시면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항진균제를 복용시에는 의료진에게 상의를 해야 한다.
 
안과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실수로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충분한 양의 물로 완전히 씻어내야 한다. 상처 또는 염증이 있는 두피 및 심한 미란(짓무름)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머리를 물로 적신 후 거품이 날 정도의 충분한 양을 적용해 손가락 끝으로 충분히 마사지하고, 3~5분 후 모발을 물로 여러 번 헹궈 완전히 씻어내는 것이 좋다.
◇비듬치료제로 알고 사용해야 이상반응을 줄일 수 있다.(사진=뉴시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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