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23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베젤을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사이니지(VH7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이니지의 베젤 두께는 3.5㎜ 이상이지만 이 제품은 절반 수준인 1.8㎜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사이니지 신제품에 화질 기술력을 집약해 최적의 영상을 구현하는 데도 힘썼다. 여러 개의 화면을 붙여 한 화면처럼 사용하는 사이니지의 경우 영상에 따라 화면과 화면 간의 이음새 부분에서 단절이 생길 수 있다. LG전자는 독자적인 화질 알고리즘을 이용해 이격이나 단절을 최소화해 여러 개의 화면을 마치 하나의 화면처럼 볼 수 있도록 안정감을 높였다.
 
면 밝기의 균일도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0% 이상 높여 통일감 있는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했으며, 선명한 화질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에 따른 색의 왜곡을 최소화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과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사이니지의 회로 기판을 보호재로 코팅해 먼지·습기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컨텐츠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빠르고 직관적인 웹OS도 탑재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의 화질 기술력에 내구성과 편의성을 더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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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세계 최소 베젤 사이니지(VH7B)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