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 필리핀 의료진에 인공관절 수술 연수

입력 : 2016-02-12 오전 9:46:23
웰튼병원은 필리핀 국립 정형외과 전문병원 의료진 대상 인공관절수술 연수를 마치고 지난 11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2년 필리핀 국립 정형외과 전문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이다. 웰튼병원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간 존(Yrelle John Herrera Teodosia, MD)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을 전수했다.
 
필리핀과 활발한 교류중인 웰튼병원은 현지 유일의 국립 정형외과 전문병원과 의료진 연수 및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현지 의료기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의료진 연수 외에도 2013년 4월에는 필리핀 국립 정형외과 전문병원 초청으로 '고관절의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술 시연 워크숍'에 참석해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해 약 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수술 장면을 라이브로 생중계 함으로써 현지 의료진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송상호 웰튼병원 대표원장은 "국내 인공관절수술 기술은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수준으로 앞으로도 현지 의료진에 대한 수술법 전수와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의 의술을 알리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필리핀 의료진과의 교류를 통해 의료한류에 앞장 서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해외 의료진 연수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온 웰튼병원은 러시아, 중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의 해외 의료진 약 50여명에게 인공관절수술법 및 의료서비스를 전수했다.
◇필리핀 국립 정형외과 전문의(좌)와 송상호 웰튼병원 대표원장.(사진제공=웰튼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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