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NH투자증권은
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의 완만한 회복이 기대되며, 주가의 선제적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5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3038억원으로 전체 이익규모의 약 55% 비중"이라고 말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정유 부문 정제마진은 1분기 대비 2분기 배럴당 약 1.7달러 낮아졌지만 유가 상승으로 저가 원재료 효과가 발생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유가등락으로 큰 폭의 변동이 가능하다"며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