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게임]소녀들을 위한 게임 '아이러브니키’

100만 다운로드 돌파…양대 마켓 점령하며 흥행 질주

입력 : 2016-07-14 오후 3:59:20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카카오(035720)파티게임즈(194510)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아이러브니키 for Kakao’가 출시 6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카카오와 파티게임즈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아이러브니키'. 사진/파티게임즈
 
아이러브니키는 중국에서 이용자수 3000만건이 넘어선 현지 인지 모바일게임인 중국 개발사 니키(Nikki inc)의 '기적난난'의 한국 버전이다. 이 게임은 의상, 구두, 액세서리, 메이크업, 헤어 등 3000여종의 다양한 패션아이템으로 캐릭터를 스타일링하고, 자신이 꾸민 스타일링을 친구들과 경쟁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게임이다. 지난 해 중국에서 출시된 후 최고 일일 사용자(DAU)가 320만 명, 누적 사용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중국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까다로운 중국 시장 공략에 성공한 빅 히트 타이틀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도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아이러브니키는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카카오게임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특히 앱스토어의 경우 출시 하루 만에 1위에 오르는 등 대표 게임플랫폼 1위를 단숨에 석권했다. 아이러브니키는 스타일 대결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게임 장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옷의 속성과 콘셉트를 고려한 스타일 대결 외에도 주제에 따른 스타일링을 통해 다른 유저들에게 평가를 받는 ‘오디션’ 콘텐츠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0만 다운로드 및 앱스토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5성 세트의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게임 접속 유저 전원에게 5성 세트의상인 ‘해맑은 동심’ 세트를 제공하며, 2200원 이상 충전 시에는 5성 세트의상 ‘체리랜드’ 세트를 지급한다.
 
김현수 파티게임즈 대표는 “기존에 없던 게임 장르인 아이러브니키가 100만 다운로드 및 양대 마켓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유의미한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꾸준한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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