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초기 바로 잡으려면 튀긴음식·인스턴트 피해야

입력 : 2016-09-13 오후 3:44:36
피부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아토피는 유아 때부터 시작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아토피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후천적으로 음식이나 생활습관 등의 문제로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에는 소아기를 지나면서 태선화 형태로 피부의 만성 손상을 유발하면서 가려움증 등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자신감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초기에 집중적으로 치료를 하는 게 좋다.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기 쉬운 튀긴 음식, 인스턴트, 밀가루나 과도한 식품첨가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이 심하다고 해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아토피는 몸의 면역력이 교란될수록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서 치료하고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 좋다.
 
자연으로한의원 이병철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실내에서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면서 자외선이 너무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여 피부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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