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8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03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컨센서스를 9.9%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호조가 예쌍되는 것은 작년 3분기 메르스 여파로 아이스크림 및 유제품 판매가 저조했던 데에 따른 기저효과와 8월1일부터 반영된 원유 가격 인하, 효율적인 판관비 통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작년 3분기에는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하고 유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수준에 그치며 빙그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며 "그러나 올해 3분기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060억원으로 추정되고 2분기 이후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