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소아당뇨환아 건강캠프 성료

입력 : 2016-10-24 오후 2:09:16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은 지난 23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16 소아청소년 당뇨환아와 가족을 위한 가을 건강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당뇨환아들과 보호자를 비롯해 이영준 위원장(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이기형 전 위원장(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의 의료진과 의료사회복지사,영양사, 간호사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에서는 남산 한옥마을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해 환아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옥마을의 전통문화유산을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배우고, 한지접기를 하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아 개인에게 맞는 당뇨교육, 영양교육, 식습관 관리법도 소개됐다. 
 
이영준 위원장은 "소아 당뇨는 평생 관리하고 조절해야하는 질환이다. 가족들의 각별한 관심과 환자 스스로 당뇨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년 개최되는 소아당뇨 건강캠프에 항상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캠프가 집에 돌아가셔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고려대의료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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