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확장증이 생기는 이유는

입력 : 2016-10-31 오후 12:02:46
기관지확장증은 말 그대로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확장됨으로써 나타나는 질환이다. 기관지가 확장이 되었다고 해서좋은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관지가 손상이 되어 탄력을 잃고 확장된 상태를 뜻하므로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없다.
 
기관지확장증 환자는 대개 결핵, 만성 기관지염, 천식, 폐렴과 같은 과거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기관지 염증으로 인해 많은 양의 가래를 동반하고 기침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기관지는 자율신경의 조절을 받는 부위다. 오랜 기간 스트레스와 홧병, 수면 부족 등으로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지면 적절하게 확장하고 수축해야하는 기관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기관지가 늘어나는 기관지확장증이 발생한다.
 
프리허그한의원 일산점 한수련 원장은병원을 찾는 기관지 확장증 환자들이 수 십년 간 시부모 봉양, 불임으로 인한 스트레스, 가족과 친지들 간의 불화 등 심리적인 불안감을 오랜 기간 지속한 경우가 많다기관지 확장증 치료를 위해선 환자의 마음을 안정화 시키는 과정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프리허그한의원은 38가지 씨앗 한약재에서 추출한 정유성분을 저온압착하여 만든 시럽형태 약으로 기관지 확장증, 천식, 만성기관지염, 만성기침, COPD와 같은 폐질환을 치료하며 심폐 순환력을 높여주는 맨발 걷기, 골발 걷기, 필라테스 운동법 등 다양한 관리법을 제공한다.
 
한 원장은기관지확장증 치료에 있어 피를 쏟는 객혈의 유무가 치료 기간과 증상의 위중함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객혈을 하게 되면 폐 질환 환자들이이거 죽는 병 아닌가’, ‘내 병이 정말 위중하구나하는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인다객혈이 지속되거나 양이 많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지혈제를 처방 받아야 근본적인 폐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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