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 수상

입력 : 2016-10-31 오후 2:03:59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독(002390)은 자사 관리 프로그램인 '액션나우 90일의 과제'가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가 주관하는 2016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독은 올초 액션나우 90일의 과제를 도입했다. 한 팀 당 한 가지 이상의 과제를 선정해 현재까지 총 131개 과제가 완료됐고 117개의 과제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액션나우 90일의 과제는 일반 사원에서부터 경영진까지 전사가 참여하는 변화 관리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90일 동안 수행할 과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책을 만들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은 성공 경험을 통해 조직 내 성공 DNA와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물론 팀장과 팀원의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역할을 함으로써 조직문화 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는 조직 구성원이 참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퍼실리테이션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됐다. 역대 수상 기관으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국중앙정보국(CIA), 오키나와 시 등이 있으며, 올해 수상 기관 중 국내에서는 한독이 유일하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렇게 국제적인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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