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질환, 생활 속 여드름 관리 방법

입력 : 2016-11-21 오후 4:34:55
요즘엔 ‘꿀 피부’, ‘물광 피부’, ‘광채 피부’ 등 좋은 피부를 지칭하는 단어가 생길 만큼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오랫동안 치료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여드름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단어가 듣기 싫을 수 있다. 
 
여드름이라고 하면 사춘기의 상징처럼 생각하고 시간이 흐르면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여드름은 10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50대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는 피부의 염증성 질환이다. 
 
여드름은 피지 증가, 여드름 세균 증식, 호르몬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생리, 화장품,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드름은 치료가 잘 안 되는 피부 질환으로 재발이 잦고, 치료를 해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생활 속 올바른 여드름 관리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여드름은 치료가 잘되는 질환으로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한 생활 속 여드름 관리 방법은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또한 항상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드름을 짜거나 딱지를 떼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이 외에도 화장품은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치료를 위한 적절한 피부과 치료법으로는 레이저 치료가 있는데, 여드름 치료를 위한 레이저 치료 방법과, 여드름 흉터 치료를 위한 레이저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대전 둔산동 더블유피부과 강윤서 원장은 “여드름 치료는 재발이 잦고 한번 생기면 오랫동안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의학적 지식을 충분히 갖춘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 안전한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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