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쉽게 쌓이는 복부 지방…다이어트 해결책은?

입력 : 2016-11-29 오전 11:36:34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왔다. 이럴수록 체형교정과 하체·복부 비만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추운 날씨 때문에 외부활동이 줄어들거나 운동부족, 과식 등으로 체형의 균형이 무너지거나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오랜 시간을 앉아서 업무를 진행하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다. 무의식 중에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등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자세는 곧 골반 틀어짐의 원인이 되고 하체 불균형의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문제는 이 불균형이 하체라인을 망칠 수도 있다는 것.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하체라인이 울퉁불퉁하게 변형되고 혈액순환 저하로 노폐물이 쌓이면서 엉덩이 아래쪽이나 허벅지 바깥쪽에 승마살이 생길 수도 있다. 겨울이 지나고 갑자기 불어난 살에 적잖이 당황할 수도 있다는 것. 
 
더욱이, 복부, 허벅지, 팔뚝 등의 살은 지방세포가 고착돼 있어 노력에 비해 살을 빼기 힘든 부위로 꼽힌다. 다이어트로 전체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이런 살들은 그대로 남는다. 이에 최근에는 수술보다는 부담이 적은 HPL주사, 카복시와 같은 비수술 비만관리법을 택하는 이들도 많다.
 
다이어트 비만클리닉으로 알려져 있는 광주 피부과 압구정제이엘의원 가정의학과전문의 김지아 원장은
“HPL 지방용해술은 살을 빼고자 하는 부위에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약물을 주사하여 지방을 녹이는 시술로,
지방 분해 효과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복시는 지방분해 효과와 함께 혈류를 개선해 지방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특징이 있다. 유산소 운동 효과를 함께 주므로 탄력 개선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하기 어려운 부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 원장은 “HPL이나 카복시 등 지방분해주사는 겨울철 쉽게 찌기 쉬운 허벅지나 복부 등의 살을 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방흡입 수술이 두렵거나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체형을 교정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지만, 경험과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을 골라야 한다”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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