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영 부산 제우스 비뇨기과 원장, 남성수술과 성격의 상관관계

입력 : 2016-12-01 오후 2:47:50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닭이 먼저인가, 계란이 먼저인가? 풍문에 따르면 성격이 내성적이면 조루증이나 왜소음경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증상이 먼저였는지 성격 때문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이석영 부산 제우스 비뇨기과 원장은 “원인과 결과를 따져보면 내성적이어서 왜소음경이 됐다기보다는 나타난 증상 때문에 성향이 내향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통 사람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이지만 왜소음경인 일부 남자들은 목욕탕을 가는 것까지 꺼린다”라고 짚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성수술 등으로 확대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약물이나 대체 진피를 통해 자연스러운 확대까지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부산 제우스 비뇨기과 이석영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남성수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 최근 개발된 시술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과거에는 확대를 위해 허가되지 않은 약물을 사용해 감염이 일어나거나 엉덩이 같은 곳을 무리하게 이식해 흉터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메가필이나 아쿠아필 같은 약물이 등장해 10분 정도의 시간만 할애해도 쉽게 시술하는 것은 물론 전보다 나은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더욱이 메가덤이나 슈어덤과 같은 대체진피를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확대도 가능하다. 확실한 확대를 원하는 경우에는 허벅지나 복부 같은 곳에서 5㎜도 안 되는 자가지방을 채취해 음경에 주입할 수도 있다.
 
중간에 크기가 줄어드는 증상을 걱정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충분한 양을 채취해 여러 번 주입하므로 크기와 모양을 갖추도록 시술하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
 
다만 많은 양의 지방을 주입하다 보면 모양이 비틀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때는 안쪽에 실리콘 지지대를 고정하면서 주입하면 확실한 확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기존 조루증 치료에는 약물이나 행동치료가 실패한 경우 단순히 신경을 자르는 수술로 일관했다. 하지만 현재는 신경을 보존하면서 신경전달 물질만 차단하는 수술이 등장했다.
 
그 외 소대 부위에 신경을 차단하거나 음경 다양한 부위에 특별히 사정을 유발하는 부위를 선택적으로 줄여 발기나 신경통을 유발하지 않는 조루수술도 가능해졌다.
 
▲ 남성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당부
 
나날이 의료기술과 재료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과거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부분들이 실현되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와는 달리 안전한 수술이 개발되면서 부작용이나 불편함이 한결 덜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왜소음경 등으로 인해 내성적인 성격을 나타냈던 이들도 간단한 남성수술로 성향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의원을 방문에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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