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여의도성모병원과 유전체분석 공동연구

입력 : 2017-06-02 오후 2:19:17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유전체 분석 및 빅데이터 전문 기업 신테카바이오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와 유전체 분석 및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 혁명으로 조명 받고 있는 생명공학분야에서 유전체 연구는 가장 주목받는 분야다. 유전체 분석을 통해 생산되는 정보의 양은 분석방법에 따라 데이터 양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수집된 유전체 정보를 통합하고 비교분석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컴퓨터 기술과 생물정보학 기술이 요구된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최근 치매센터 및 나프로 임신센터 설립 등의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임상의학연구소 내 DNA 추출 특성화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최대 유전체 통합 정보분석 회사인 신테카바이오와 유전체맵 빅데이터를 활용한 융합 연구 시스템을 마련해 미래 4차 산업혁명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합 연구 클러스터로 맞춤형 정밀의료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권순용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은 "빅데이터 기술과 병원 임상의학연구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정밀의료를 향한 R&D 플랫폼을 구축해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암, 치매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테카바이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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