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 ‘프리미엄 하이푸’ 연구성과 국제학회 채택

입력 : 2017-07-12 오전 11:18:01
청담산부인과는 김민우 대표원장의 자궁근종·자궁선근증 하이푸 치료에 대한 초록 논문이 제 3차 국제 미세 침습 및 비침습 학회(2017 The 3rd Yangtze International Summit of Minimally-invasive and Noninvasive Medicine)에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청담산부인과에 따르면 논문 주제는 ‘USG 가이드 하이푸 치료 후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환자의 임신 결과(Pregnancy outcomes of patients with uterine fibroid or adenomyosis after USG- guided HIFU treatment)’로 지난 5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푸를 이용한 자궁근종 과 선근증 치료 후 임신성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오는 15일 충칭에서 개최되는 ‘제 3차 양츠 국제 미세 침습 및 비침습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 최소 침습 및 비침습 국제학회’는 영국, 이탈리아, 독일, 일본, 중국,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임상 의사와 임상 전문가들이 모여 초음파 절제술의 임상적 경험과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국제 초음파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학회이다.
 
이 학회 관계자는 “비침습적 방법 중 하이푸 치료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치료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담당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기존 하이푸의 한계를 보완한 프리미엄 하이푸 치료법으로 하이푸 새로운 길을 제시한 김민우 원장의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건강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년 간 자궁질환의 비수술 치료를 연구해 온 산부인과 전문의 김민우 원장은 작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산부인과 불임학회(COGI)에서 최신 하이푸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한 연구를 발표해 국내 산부인과 의료진 가운데 최초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이번 논문 채택으로 프리미엄 하이푸 시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국제 학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청담산부인과 측은 전했다.
 
하이푸 시술은 돋보기를 이용해 태양열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와 마찬가지로 체외에서 초음파 열을 쏴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비침습적 시술법으로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절개하거나 바늘을 찌르지 않으므로 출혈 및 흉터 걱정이 없다.
 
김민우 원장에 따르면 기존 하이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하이푸는 3000case의 치료결과를 바탕으로 시술 시 초음파의 강도, 조사시간 등 세부 시술 방법을 조절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를 원칙으로 하이푸 시술을 진행한다.
 
김 원장은 “자궁근종과 정상 자궁근육층 사이에 있는 슈도캡슐(pseudocapsule;가피)은 근종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프리미엄 하이푸는 슈도캡슐을 보존하고 비관류용적(자궁근종이 치료되어 피가 통하지 않는 부피)은 100%에 가깝게 치료하여 자궁내막과 근육층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근종만을 정확히 치료하여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하이푸 시술 3개월 후면 보통 시술 부위가 50%이상 감소되고 생리통, 생리양 과다 등의 증상이 개선되며 6개월-1년 정도 후면 대부분 흡수가 되어 없어진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시술 3개월 후부터 임신을 계획할 수 있다.
 
김민우 원장은 “하이푸는 눈으로 직접 보면서 하는 개복 수술과 달리 의사가 영상을 보면서 마우스로 근종 부위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하는 mouse surgery(마우스로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좋은 기계와 영상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판단이 치료 효과의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임신에 지장이 없도록 정확한 진단을 통해 내막과 정상 자궁 근육을 보호하면서 정밀한 치료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하이푸 치료 경험이 많고 임신 및 출산 사례가 입증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안전하고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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