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피부관리, 피부과 클리닉의 전문적 관리가 현명

입력 : 2017-09-18 오후 2:58:19
가을철 피부는 쉽게 지치고 예민해진다. 피부는 차고 건조한 공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가을의 쌀쌀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는 쥐약이다. 이 기간 피부가 수분을 잃고 건조해지면, 피부 탄력은 떨어지고 주름살이 생겨 피부는 쉽게 노화한다. 이에 평소 꼼꼼한 수분관리로 피부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을철은 온화한 날씨로 야외활동하기 좋은 만큼, 장시간 외부 활동으로 인한 기미, 주근깨 등 잡티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이 기간에는 자외선으로 인한 새로 생기는 잡티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지난 여름에 진해지거나 새로 생긴 색소의 흔적을 지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같은 가을철 피부관리를 위해 일상에서 흔히 하는 방법은 수분크림이나 미백크림 등 피부 보습이나 화이트닝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따르므로 피부과 클리닉의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보다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고 엘리스의원 측은 전했다.
 
엘리스의원에 따르면 피부과나 클리닉에서는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레이저를 활용해 피부 건강을 되살려준다. 대표적인 레이저는 바로 클라리티 레이저다. 기미, 잡티 등 각종 색소 질환 및 홍조, 혈관치료, 제모까지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주어 변함없이 맑고 환한 피부를 완성해 준다.
 
클라리티의 경우, 알렉산드라이트 파장을 이용한 장비다. 기미와 잡티, 주근깨, 점, 검버섯 등 모든 색소 병변 치료가 가능한 것은 물론 제모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강력한 쿨링 기능으로 사용 시 별도의 마취가 필요한 일반 레이저와 다르게 통증이 적어 클리닉의 시술과 통증에 두려움을 갖는 이들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한규희 광주피부과 엘리스의원 원장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에는 각종 잡티는 물론이고 피부 건조, 각질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평소 꾸준한 셀프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작정 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개개인의 피부 톤이나 타입, 증상 등 여러 가지를 의료진과 함께 상의한 뒤 맞춤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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